한국후지제록스, 미야모토 토오루 신임 회장 취임
대표이사 사장엔 양희강 부사장 임명
2018-07-10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는 올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해 미야모토 토오루 대표이사 회장과 양희강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미야모토 토오루 한국후지제록스 신임 회장은 일본 게이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뒤 1978년 후지제록스에 입사, 영업총괄부, 종합기획부, 개발총괄부를 거쳐 신규사업개발부장, 상품개발부장 등 핵심 사업부를 총괄 역임했다.2012년부터는 일본 후지제록스 글로벌 프로덕트 영업사업부 관장 임원으로 재직해왔다.미야모토 회장은 “후지제록스 본사와 연계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지금보다 더 강한 한국후지제록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후지제록스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양희강 신임 사장은 31년간 한국후지제록스 영업 부문을 이끌어왔다.1986년 코리아제록스에 입사한 뒤 영업2부 남부영업소, 마케팅실 마케팅플래닝팀을 거쳐 2001년부터 산업, 솔루션 등 한국후지제록스 내 거의 모든 영업부분 부문장을 역임했다.2012년부터는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양희강 사장은 “미야모토 회장의 취임 일성과 맥을 같이하며 한국후지제록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언행일치’의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