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미리내, 미니홈피 통해 이상구 폭행 주장…멍든 다리 사진도 공개(전문 포함)

2011-10-06     유승언 기자
[매일일보] 지난 5일 이상구가 서울 논현동 모 처의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여 경찰에 불구속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폭행에 가담한 적 없고 싸움을 말리기만 했다"는 이상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이 제기됐다.이같은 주장의 주인공은 모델 김미리내로, 김 씨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상구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자신과 일행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같은날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일행이 만취한 이상구로부터 거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거듭 강조하며 멍든 다리의 사진을 게재하고 이와 함께 이상구의 사과를 요구했다.다음은 글의 전문. 

억울합니다..


그냥 사과를 하셨어야죠..
이렇게 거짓으로 자신의 죄를 감추려 하시다니..
세상 모든 사람들을 조롱하시는겁니까..?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사실입니다.
 
그곳에 계시던 모든 사람들을 증인으로 내세울수 있습니다.
너무하시네요..
 
만취상태라 기억이 안난다고 말씀하시죠..차라리...
그렇게 거짓 진술을 하시며, 저희를 미친사람으로 만드시다니..
 
저희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겁니다..
 
저 멍들이 안보이십니까.. 당신과 당신 친구들이 저지른 만행입니다.
폭행을 한적이 없다고 억울하다고 하셨더군요..
저희가 먼저 욕설을 퍼부었다구요..?
저희가 그쪽 얼굴에 상처를 냈다고하셨습니까..?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십니까..?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해놓고 그런적없다고
억울하다고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셨습니까..?
 
두고보자고 하셨죠..? 이대로 끝내지 않을거라구요..? 너무 뻔뻔하시네요..
저희가 경찰서에서
아는 기자있으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그 다음에 뭐라구요..?
 
꿈속에서 귀신이 그쪽한테 말걸던가요..?
그쪽 취해서 계속 욕설만 퍼부으시다 잠드셨어요~
 
정말 너무 억울하네요.. 이건아니죠
 
가족까지 내세우시면서 거짓말하십니까?
부끄럽지않으세요? 어리다고 무시하시는겁니까..?
 
감정적으로 대하고싶지않습니다.
그냥 미안하다는 사과를 원했던겁니다..
술먹고 실수한거라는 사과를 바랬던겁니다..
 
공인이라는 분이.. 이렇게 행동하시면 ..
이 현실이 슬프네요.
 
얼른 잘못을 뉘우치시고 사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