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주열, "이번 전시회는 양국 간 소통 기회"

한국은행 총재 '터키중앙은행 소장 미술전' 10일 개막식 참석

2017-07-10     김수연 기자
 
한국·터키 수교 60주년 기념 '터키중앙은행 소장 미술전' 개막식이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터키중앙은행 무라트 우이살 부총재,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 등 국내외 귀빈이 참석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이번 전시회는 양국 간 수교 60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됩니다. 우리 두 나라와 두 중앙 은행이 예술을 통해 긴밀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는 “이번 성공적인 전시회에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국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강조했습니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 주한 터키대사]
"한국은행과 터키 중앙은행, 그리고 이번 성공적인 전시회에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터키와 한국 간의 관계는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우리는 이제 전략적 파트너이며, 양국은 우리 지역과 그 이상의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

한편 '보이지 않는 언어'를 주제로 터키중앙은행이 소장중인 회화작품 30점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는  7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매일TV 김수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