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TV, ‘성인가요·연예·오락·예능·다큐’ 모바일 방송으로 승부
노래(歌)가 주는 즐거움(樂)채널...성인가요 무대로 새롭게 변신
2018-07-11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최근 가락TV가 개국했다. ‘성인가요·연예·오락·예능·다큐’ 모바일 방송으로 승부수를 띠우며 기존 케이블 방송을 뛰어 넘겠다는 야심찬 기획이 나왔는데 "가요60%, 다큐10%, 예능20%, 독립영화10%, 편성 비율이다.현 시대의 대세이자 흐름인 모바일MCN, 방식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지금까지 특정 프로그램을 시청하기 위해 송출시간에 맞춰 TV브라운관 앞에 있어야만 시청이 가능했던 방식을 뛰어 넘어 전국 어디서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바일 컴퓨터, 그리고 LG스마트 TV를 통해 관심 있는 다양한 장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특히 시청자 중심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가락TV는 개국을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질 높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기존 케이블보다 시청률이 급상승한 에브리온 TV채널(111번)을 다른 케이블 방송사보다 앞으로 배정을 받아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가요방송으로 시작했다.이와 더불어 MBC부터 가요방송 전문가로 활동한 감독 및 프로듀서로 이상훈 본부장이 모든 기획을 맡았으며 방송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사실상 기존 케이블 방송의 시청률은 너무도 미비해 모바일이야 말로 스마트 시대에 시청자들을 아무 곳에서나 끌어드리는 마법과 같이 가락TV가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광고시장 또한, 네이버 등 포털시장으로 몰리는 구조가 되면서 방송보다 더 막강한 홍보력이 공중파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끼워 팔기 방송광고 시장이 도래되면서 케이블 방송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모바일 콘텐츠 방송 산업의 진출이 살아 남는 비결이 되었다. 이와 같이 방송에 본질을 잘 알고 있는 가락TV는 한발 앞서 모바일 방송시장으로 뛰어들어 시청자들에게 무료로 부담 없이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이제는 방송도 모바일 콘텐츠가 연결되지 않으면 성인가요 방송 특성상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성인가요 유력한 케이블 방송 또한, 시청률은 정말로 저조하다며 성인가수들도 자신의 곡을 알리기 위해서 출연하지만 자신의 곡을 알리려면 무대의 다양성과 질이 문제라며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가수들이 노래방기기에 그 곡과 명단을 올리기 위해서 방송에 출연하지만 노래교실이나 라디오 출연을 하지 않고는 노래방기기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곡을 삽입시켜주지 않을 뿐더러 가수활동에 근거를 삼아주지 않고 있다.그래서 새로운 홍보효과 방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무명에서 탈출하기 어려운 것이 주된 성인 가요계 중론으로 모바일 방송이 앞으로 대세를 이루며 성인가요를 장악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