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아이 돌봄 서비스 적극 이용하세요"
2017-07-11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당진시가 경제활동으로 인해 평소 아이를 돌보기가 여의치 않은 취업부모를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취업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서비스는 영아 종일제와 시간제, 기관 파견 등으로 구분된다.영아 종일제는 만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부모가 월 120~20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유식 먹이기와 젖병 소독, 목욕 등 영아의 건강과 영양, 위생 등에 대한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시간제 서비스는 만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가 연간 480시간 이내로 이용 가능하며 이 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자녀의 부모가 집에 올 때까지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고 보육시설이나 학교, 학원의 등․하원도 도와준다.기관 파견 돌봄은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에서 보조 인력이 필요할 경우 아이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이용 요금은 시간당 6,500원이며이용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서비스를 희망하는 가구는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아이 돌봄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필요한 때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이 돌봄 서비스제공 기관인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매년 아이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가족의 아동 양육 부담을 덜어 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