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2017 오늘의 작가상' 최종 후보작 발표

2018-07-1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7 오늘의 작가상 최종 후보작 8편이 발표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11일, 민음사 주관, 알라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7 오늘의 작가상 최종 후보작 8편이 독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고 전했다.선정된 작품은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김훈 <공터에서>, 정이현 <상냥한 폭력의 시대>, 최은영 <쇼코의 미소>, 손원평 <아몬드>, 황정은 <아무도 아닌>, 김영하 <오직 두 사람>, 조정래 <풀꽃도 꽃이다> 등 총 8작품이다. (이상 작품명 가나다순)
최종 후보작은 본심에 오른 20편의 소설 중 알라딘 독자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8작품으로 선정됐다. 투표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됐으며, 총 투표 수는 54,097표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8작품 중 1작품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된다. 최종 심사는 독립서점 <고요서사> 차경희 대표, 원미선 편집자, 어수웅 기자, 백지은 문학 평론가 및 독자 심사위원 모집 리뷰대회를 통해 선출된 서유경 독자 심사위원이 진행한다. 수상작은 8월 중 민음사 블로그 및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