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하반기 공모형 종합진단 실시…맞춤 경영해법 제공
47개사 종합진단 실시, 수출(희망)기업 중심 진단
2017-07-1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하반기 공모형 종합진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중진공은 도약기를 맞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을 상반기에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수출희망(수출기업포함)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을 실시한다.맞춤형 진단 전 예비진단 과정을 통해 비교적 간단한 부분은 원포인트 레슨(One-Point Lesson)으로 즉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보다 정밀한 진단을 통해 성과향상이 예상되는 기업은 종합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종합진단을 통해 경영환경 및 기업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개선로드맵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공모형 진단은 현재 연계지원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 개선 로드맵을 제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지원여부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박홍주 중진공 기업진단처장은 “이번 공모형 진단을 통해 수출(희망)기업이 경영전반에 대하여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청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예비진단을 거쳐 최종 47개 기업을 선정해 종합진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