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사업부문 인적·물적 분할…지주사 체제로
2017-07-13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쿠쿠전자는 전열기기를 제외한 생활가전 렌탈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고 전기밥솥 등 전열 가전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고 13일 공시했다.분할 뒤 존속회사는 지주회사로 전환, ‘쿠쿠홀딩스(가칭)’로 사명을 변경하고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된다.인적분할 신설회사인 ‘쿠쿠홈시스(가칭)’와 쿠쿠홀딩스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재상장할 예정으로 심사 요건이 충족되면 재상장된다. 예정일은 내년 1월 11일이다.쿠쿠홈시스의 최근 매출액은 지난해 현재 2358억8757만원이다.물적분할 신설회사인 ‘쿠쿠전자(가칭)’는 비상장법인이 되고 가전제품 가운데 전기밥솥을 주력 제품으로 ‘IH레인지’, 멀티 쿠커 등 조리용 주방가전 제품, 제습기와 가습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주방·생활가전 제품 전문 제조 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쿠쿠전자의 최근 매출액은 4698억370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