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Foreign Correspondents’, 文 정부 여성 인재 등용 주제로 토론
2018-07-1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외신 기자들과 함께 국내외의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는 아리랑TV의 신개념 뉴스 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문재인 정부의 여성 인재 등용과 여성 인재들의 유리천장 깨뜨리기에 대해 이야기한다.문재인 정부의 여성 인재 등용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 인재들의 ‘유리천장’ 깨뜨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새 정부에서 여성 인재들을 대거 기용한 것이다.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여성 인재들이 당당하게 ‘유리천장’을 깨뜨리고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정부 고위직에 올랐다.충분한 능력을 갖춘 구성원이 성차별, 인종차별 등으로 조직 내의 일정 서열 이상 오르지 못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의미하는 유리천장.! 유리천장을 깨뜨릴 방법에 대해 이란 <Press TV>의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 기자는 “내가 보고 싶은 것은 ‘소송’“이라고 운을 뗀 후, ”대기업의 채용 현황을 살펴보고, 여성에 대한 차별이 보인다면 소송을 했으면 좋겠다. 미국에서도 보이듯 이런 일이 있어야 변화가 일어난다.“ 고 강력하게 주장했다.또한 ”강제적인 규칙을 마련하는 것도 좋겠지만, 변화가 있기 위해선 사회적인 변화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 이러한 소송들이 그런 변화를 만들어 줄 것 같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다.여성 인재들의 유리천장 깨뜨리기
오랜 세월, 정부나 기업의 고위직은 대부분 유리천장 위에 있던 남성들의 차지였다. 그러나 최근엔 여성 인재들이 유리천장을 깨고 고위직에 오르기 시작했다.특히 유럽 정치권에선 여풍이 거세게 분 지 오래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영국의 메이 총리가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선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몫이었던 국방장관 자리를 여성들이 차지했다. 그러나 유리천장은 여전히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이란 <Press TV>의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 기자는 “여성들은 남성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어선 안 된다.”고 말하며, “여성들이 자신을 믿어야 하며, 본인이 직접 일어나서 싸워야 한다. 법정에서의 싸움도 가져야 하고, 아직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미국 <NPR>의 엘리스 후(Elise Hu) 기자는 “‘페미니즘’이란 여자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여성들이 공평하게 승진하고, 일을 하게 되면 남성들도 일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선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프랑스 일간지 <Liberation>의 에바 존(Eva John) 기자는 “자신을 믿고, 포기하면 안 된다. 계속 열정을 가지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주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는 외신 기자들과 함께 여성 인재들의 '유리천장 깨뜨리기‘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눠본다.외신 기자들과 국내외의 뜨거운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는 매주 화요일 AM 07:35에 방송된다. □ Elise Hu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 외신기자)
□ Eva John (프랑스 일간지 Liberation 외신기자)
□ Frank Smith (이란 방송국 Press TV 외신기자)
□ M C : 민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