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8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박차

D-200여일, 대회열기 확산, 수용태세 완비, 고품격 도시조성, 지속가능한 유산 창출

2018-07-1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내년 2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가 200여일 남아있는 현재, 세계인의 겨울축제가 펼쳐질 도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열기 확산, 수용태세 완비, 기반시설 마무리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도는 지난 테스트이벤트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 개선과 올림픽 대회운영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개최도시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분야별 사업실행을 강화하고 있다.△ 올림픽 붐업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국 주요 축제장을 찾아 올림픽 랩핑차량을 이용해 홍보하는 “평창원정대”,  전국 중․고․대학생 치어리더 경연인“꾼들아 평창가자! 청소년 페스티벌”, 다양한 응원캠페인 실시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 자원봉사자(2200명) 및 응원 서포터즈(15천명) 운영, 문화도민 운동 전개 등 올림픽 참여열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올림픽 실현과 지역문화 세계화를 위해 ▻올림픽 전 붐업 행사로서 오는 22일 G-200일, 11월 4일 G-100일 카운트다운 문화행사 등 ‘계기성 문화행사’와 다중 이용 장소의 작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에는 강원도의 독창적이고 국제적 수준의 문화행사(13개)를 위해‘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 △ 올림픽 손님맞이 수용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깨끗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숙식업소 시설․서비스 개선과 숙박가격 안정을 위한 도, 시군, 업계와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친절·청결·질서·신용의 선진 시민의식 함양 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다국어 모바일 앱 ‘투어강원’운영과 숙식안내 통합 콜센터 설치, 관광안내소 확충 등 개최도시 통합 관광안내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편리한 교통행정을 도모하고자 대회기간 수송인프라 및 수송력 증강 차원으로 대중교통 증회, 택시부제해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수요 분산 및 조정을 위해 차량 2부제 실시, 불법 주정차 근절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터미널 환경개선과 올림픽 전용차로 지정 등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개최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도시경관과 이미지 형성을 위해 ▻올림픽 특구지역 도시경관 개선과 주요 도로변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도로변 만국기와 조명설치, 알펜시아 내 상징조형물 설치, 주요 관광지 및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노후 불량시설물 정비 등 개최지역 환경정비를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장과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의 완벽한 건설을 위해 ▻최고의 기술력과 시스템을 갖춘 경기장(12개소)은 금년 10월까지, 경기장 진입도로(16개 구간)는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장 중 전문체육시설( 강릉 하키센터,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점프, 바이애슬론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 6개소)은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이뤄지도록 관련법령 개정 추진 등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최문순 도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전 국민적 올림픽 참여열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올림픽 홍보와 붐 조성에 주력하면서 올림픽 기간뿐만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강원도에 다시 올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 숙식 서비스 개선, 맞춤형 교통 서비스 실시 등 손님맞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