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공연 제작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알앤디웍스에서 개최하는 '2017 알앤디웍스 첫번째 콘서트(R&Dworks 1st Concert)'가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다.이번 콘서트는 알앤디웍스에서 매니지먼트사업을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펼치는 합동 공연으로 독보적인 실력파 송용진, 지혜근, 리사, 차지연을 필두로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고훈정, 조형균, 이충주, 최수진이 무대에 오른다.또한 무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라이징 스타 이우종, 이예은, 안은진, 이지수 그리고 새롭게 알앤디웍스에 합류한 이하나, 송유택, 장지후까지 총 15명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공연은 알앤디웍스에서 처음으로 런칭하는 브랜드 콘서트로 티켓오픈 전부터 수 많은 공연 매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더데빌>, <록키호러쇼> 등 유니크하면서 독창적인 스타일의 세계를 지닌 작품들을 다양한 배우들을 통해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복귀 후 활발한 활동 선보이는 차지연, 뮤지컬 <서편제> 송화役 캐스팅
최수진, 뮤지컬<사의찬미> 심덕役캐스팅┃조형균, 뮤지컬 <헤드윅> 헤드윅役 캐스팅
2010년 초연 이후, 네 번째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새롭게 돌아오는 뮤지컬 <서편제>에 차지연 배우가 캐스팅 됐다.<서편제>는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어린 송화와 의붓동생 동호를 중심으로 극이 펼쳐진다. 송화를 한 맺힌 소리꾼으로 만들기 위해 억지로 시력을 잃게 하는 아버지 유봉의 이야기로 극중 차지연 배우는 자신에게 주어진 길과 운명을 초연히 맞서 나가는 송화 역을 맡았다.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해 온 차지연 배우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최수진 배우가 2015년 공연에 이어 다시 한 번 뮤지컬 <사의 찬미> 윤심덕 역에 캐스팅됐다. <사의 찬미>는 실존 인물인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현해탄에서 동반 투신한 사건을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로 7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차팀과 2차팀으로 나눠 공연되며, 최수진 배우는 8월 30일부터 시작되는 2차팀 공연에 참여한다.최근 뮤지컬<록키호러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각광 받고 있는 조형균 배우가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어떤 캐릭터건 자신만의 색을 더해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그가 <헤드윅>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창조에 도전한다. 대학로 캐스팅 1순위로 통하며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조형균 배우의 또 다른 도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