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교육·보육 현안 해결 위해 청춘도시와 정책 연대 나서

2017-07-18     이기환 기자
[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화성시를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3개 도시가 교육·보육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연대에 나섰다.화성시와 오산시, 광주 광산구는 18일 오후 3시 광주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청춘도시 정책한마당’을 개최하고 ‘미래를 키우는 힘, 지역연방으로 높여가는 보육·교육 정책 연대’를 주제로 각 지역의 우수정책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화성시는‘창의지성 교육도시’,‘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를 소개했으며, 오산시는‘시청사를 활용한 행복육아 놀이터’,‘온 마을이 학교, 혁신교육’을 광산구는 ‘아동 케어서비스 병원아동보호사’,‘이야기꽃 도서관 그림책 사업’등을 선보였다.특히 화성시는 지난해 교육부가 전면 도입한 자유학기제보다 4년 앞서 아이들의 진로탐색과 핵심역량 기르기에 특화된 ‘창의지성교육’을 도입하고,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와 함께 신개념 평생교육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 3개 도시는 보육·교육정책의 공동추진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사항은 ▲청춘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구성 및 운영 ▲우수정책 컨퍼런스 상시 개설 ▲우수정책 전파 및 공동정책 발굴 및 확산 등이며, 각 도시의 대표 정책인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 미리내일학교, 병원아동보호사 사업을 공동추진할 계획이다.채인석 화성시장은 “미래를 이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춘도시들과 손잡고 대한민국 전역으로 새로운 보육·교육 정책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