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항 활성화 위해 민관단체 ‘한마음'
2017-07-20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지난 19일 서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 대산항 유관기관, 기업, 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상공회의소, CIQ(세관, 출입국, 검역)기관 등을 비롯해 대산석유화학기업, 해양환경관리공단, 하역사, 도선사협회, 예선업 등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해운항만시장 전망과 각 기관,기업, 단체별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서산대산항의 서비스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 등을 교환하고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및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로 각 기관별 인력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장기적으로 센터, 출장소, 지소로 구성된 서산 대산항의 CIQ기관의 조직 승격을 위한 대승적 협력을 기울이고 글로벌 해운항만산업 위기 및 상황에 대응해 기관·기업·단체별로 신규화물을 유치하고 지역항만 이용도 향상 등에 힘을 쏟는다.한편 서산 대산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56,860TEU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하고 있어, 2007년 이후 10년 연속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마케팅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은 “사드 보복조치에 따른 영향 등으로 충청권 최초의 국제여객선 취항이 지연되고 있으나, 머지않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입출항 수속을 비롯한 행정지원 준비 등 국제여객선 취항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한편 이날 참석한 대사회(서산 대산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항만 주변 정화작업 실시, 바다의날 등의 화합행사 개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