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모시는 사람들, 어린이 환경 연극 '쓰레기꽃' 공연

2017-07-2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환경연극 '쓰레기꽃'을 무대에 올린다.“어린이가 세상을 바꾼다!” 넘쳐나는 쓰레기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그러나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잠시 멈춰 바라보면 '쓸모'에 대한 발견과 아울러 재활용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된다.그 희망은 소비에 대한 우리의 각성을 불러 일으켜 환경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 생명연극 '쓰레기꽃'은 쓰레기장에 핀 민들레를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연극이다.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쓰레기를 돌보는 사람, 그리고 다시 쓰레기를 찾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도록 한다.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들에게 보다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연극 '쓰레기꽃'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나들이로 찾을만한 무대이다..

극단 소개

1989년 창단한  극단 '모시는사람들'은 온갖 답지 못한 사물의 본래 이름을 찾아 '한울님'처럼 모시는 사람들이다. 

창단 이래 △ 창작 뮤지컬 '블루 사이공 '들풀' △국민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다시 짓는 우리 고전 '숙영낭자전을 읽다',△ '심청전을 짓다'등
지난 28년간  오직 관객사랑으로 연극을 고민하고 정성으로 만들어 왔다.

그리고 2017년 - 모들 신작으로 선정돼 무대에 올리는 '쓰레기꽃'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선물로서 21세기의 화두인 환경과 생명을 이야기하는 어린이 연극이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뒤 물빛극장 ㅣ 8.11일~13일 오후 2시,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