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발라드 가수 '리차드 막스', 10월 공연 앞두고 24일 내한 기자회견 열어
2018-07-2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오는 10월 내한공연을 가지는 팝발라드 가수 리차드 막스가 24일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약 80여명의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무영 감독의 사회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번 콘서트를 공동주최한 코리아아트컴퍼니의 김수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30주년을 맞이하는 10월 공연이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 는 포부를 전했다.리차드 막스는 먼저 자신을 기다려준 기자들에게 자신의 명곡인 “Right here waiting”의 가사를 통해 위트있게 인사하며 "지난 6월 공연 취소에 대해 소속사의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차드 막스는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지난해 발생한 작년 항공기 기내 난동 사건에 관련해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제압한 사실을 강조하며 전후사정에 대해 언급했다.Q. 6월 공연 취소 이후 국내 정세에 대해 현재는 상황이 완화되었다고 생각하는가?-현재는 그 당시보다 완화된 것이라고 보이며, 그 당시 상황에서는 소속사의 입장을 존중했다. Q. 이번 공연에 어떤 특별한 것을 준비했는가? -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의 명곡을 들려드릴 예정이며, 1~2팀 정도 특별 아티스트 초청을 고려하고 있다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첫번째 빌보드 1위곡인 “hold on to the night”의 한 소절을 직접 부르며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은 팬 분들이 기억하고, 가끔은 함께 불러주시는데 대해 감동하고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본인이 지난 공연취소에 대해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10월 내한공연에 앞서 7월24일 촬영하는 불후의 명곡은 오는 8월 5일에 방영될 예정이다.이번 편에서는 김조한, 버블시스터즈, 벤&임세준, 잔나비, 낙준 등 총 6팀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