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주지도자 회의·서울시구청장협의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협약 체결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 3명 '강원도 홍보대사' 위촉

2018-07-25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 회의(상임 공동대표 김영배 성북구청장) 및 서울시 구청장협의회(회장 이해식 강동 구청장)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열기확산과 성공개최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25일 07:30,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강원도와 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간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등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13:30,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장에서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와 협약을 체결한다.또 강원도 발전을 위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성공개최에 앞장서고 있는 김우영 은평구청장, 천영미 경기도 의회 의원, 천성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 등 3명의 인사에게 ‘강원도 홍보대사’위촉행사도 병행한다.주요 합의사항은, 각 지자체에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동계올림픽 홍보, 올림픽 입장권 구매 동참과 지역주민 참여 촉진 등 전국적인 붐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업무협약과 홍보대사 위촉 행사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200일 시점(7. 24.)에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자치분권 지도자들이 솔선하여 앞장서겠다고 나선 것으로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 회의”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생활정치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으로 2015년 설립하여 490여명이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 25개 구청장 협의체로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와 서울이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인식에서 협약에 동참하게 됐다.정만호 경제부지사는 도지사를 대신해 “평창동계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자치지도자들과 서울시 구청장들이 앞장서 주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고,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다”며“올림픽 열기확산과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영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 회의 대표와 이해식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은 “보람된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한데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