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개관 8주년 기념 기획전 개최

‘자연과 삶을 담다’ 주제로 7월 29일부터

2018-07-25     박용하 기자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이 오는 29일부터 9월 17일까지 개관 8주년 기념 소장예술작품 기획전시 ‘자연과 삶을 담다’를 개최한다.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은 지난 2009년 7월 개관해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하는 목포의 대표적 공립미술관이다. 전국 최초 대한민국예술원회원 소장품 상설전을 시작으로 지역성과 역사성, 대중성을 지닌 시의적 주제의 전시를 개최해 지역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열린 문화예술공간을 지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이번 전시는 미술관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목포 미술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소장예술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인 자연과 삶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담다’라는 주제 하에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선보인다.1부 ‘대자연의 신비’에서는 우리나라의 수려한 산수의 정경 속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2부 ‘자연미의 재해석’에서는 자연의 생명력을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표현기법 등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자연미를 제시한다. 3부 ‘삶의 다양한 흐름’은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 대한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이 밖에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힐링드림! 톡^^톡~’ 연계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미술관 관계자는 “자연의 경이로운 장엄함과 삶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재해석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270-83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