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대명사' BMW·롤스로이스 8029대 브레이크 결함 리콜

2010-10-14     이상준 기자

[매일일보] 국내에 수입·판매된 BMW와 롤스로이스 승용차에서 브레이크 관련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와 롤스로이스 승용차에 대한 제작사의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2년 2월28일~2009년 7월27일 사이에 제작된 BMW 15차종 7994대와 롤스로이스승용차 4차종 35대 등 총 8029대다.

이들 차종에서는 브레이크의 진공을 유지해주는 체크밸브 불량으로 페달이 딱딱해 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5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브레이크 진공 밸브를 교환받을 수 있다.

또 지난 2009년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결함 사항을 시정한 경우는 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02-3441-78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