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 자사 특허기술 ‘카타코트’ 적용된 공기정화살균 우수
2018-07-26 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EMW는 자사가 만든 공기 정화 살균기인 클라로에 적용하고 있는 ‘카타코트’가 공기 중 유해세균 및 유해물질 제거 성능에 있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정수(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이 EMW의 클라로에 적용된 카타코트의 화학적 오염물질, 생물학적 세균 제거 성능을 평가한 결과 일반 HEPA 필터제품보다 탁월한 제거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박 교수팀은 실제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챔버에 실내의 자연스러운 공기움직임 등의 환경을 조성해 카타코트 백금 촉매가 장착된 클라로와 시중에 판매중인 H-13등급의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비교했다.실험은 아토피 등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유기화학 물질 벤젠, 포름알데히드, 자일렌, 스틸렌, 톨루엔 등을 주입한 후 휘발성 유기 가스 농도 분석기(멀티RAE 라이트, RAE 시스템)를 사용해 오염 물질의 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했다.그 결과 모든 오염 유기화합물이 HEPA필터를 적용한 제품보다 4배 이상 제거되는 결과를 얻었으며 제거 시간 또한 2배 이상 빠름을 알 수 있었다.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제거에 충분한 활성도를 나타냈으며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는 VOC에 대해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또 일반 생활 속 세균제거 실험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제거됐음을 확인했으며 카타코트가 적용된 백금 촉매 방식은 군용 핵, 생물학, 화학 여과체계인 NBC 시스템 뿐만 아니라 가정용과 산업용 공기정화살균기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EMW 관계자는 “카타코트가 적용된 공기 정화 살균기 클라로가 휘발성 유기 화학 물질과 일반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공기 정화 살균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