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희망퇴직 실시

2011-10-15     류지수 기자
[매일일보]삼성의 지주회사라고 할 수 있는 삼성에버랜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실상 승진이 어려워진 직원들이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근본 취지라는 게 삼성에버랜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퇴직금 외에도 전별금과 위로금이 지급된다. 6개월에 걸친 전직 적응 프로그램 등도 지원된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일단 전체 직원 4000여명 중 2%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