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네이버서 240억원 투자 유치

2018-07-27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메쉬코리아는 네이버로부터 24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메쉬코리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릉 스테이션’을 전국적으로 구축해 기업과 매장, 소비자를 잇는 물류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메쉬코리아 측은 이에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배송 기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상생 발전의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네이버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보다 큰 가치를 담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네이버 측은 메쉬코리아의 성장 가능성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정안 네이버 투자개발 이사는 “메쉬코리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물류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잠재력을 갖고 있는 물류 테크 기업”이라며 “투자 관점에서 유망한 기업이라고 판단했고 이번 투자를 통해 메쉬코리아가 더 큰 발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