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옥천 다리밑 영화관’ 운영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2018-07-28     양홍렬 기자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가 여름밤 가족, 연인, 이웃 등이 함께 즐기는 영화 한편의 낭만을 선사할 ‘옥천 다리밑 영화관’을 운영한다.이 영화관은 향동 옥천다리 밑에 자리잡아 한여름 밤에 열대야를 피하면서 즐기고 만날 수 있는 시원하고도 이색적인 야외 영화관이다.옥천 다리밑 영화관은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영화 상영 전에는 미니콘서트인 아고라 공연도 함께 펼쳐져 옥천변 문화 쉼터로 탄생된다.영화작품은 <수상한 그녀>, <히말라야>, <인천상륙작전>, <국제시장>등 전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극장 개봉작으로 다양한 관객층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야외 스크린을 통해 소통하며 즐기는 한여름밤의 새로운 힐링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이들이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8일에는 남문다리 옥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야시장 야간작업’, 8월 18일에는 ‘순천문화재 달빛야행’ 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