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민 아이디어 19건 정책에 반영

창의 정책 제안심사위원회…금상, 까치상 등 6단계 시상 등급 결정

2017-07-30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창의 정책 제안심사위원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앞서 국민생각함(6.10~7.10)과 국민신문고(2016.11~2017.6)를 통해 접수한 모두 484건 국민 제안 중에서 실무부서 검토로 채택된 아이디어 19건을 놓고 점수를 매겨 금상, 까치상 등 6단계의 시상 등급을 결정하는 자리다.심사 안건은 △청년 복지관 건립 △청년들이여 꿈을 배우자 △청년행복문화 센터 △ 아이가 타고 있어요(스티커 제공) △ 유모차 이용주의사항 안내 △유모차 소독기 비치 △어린이집 유치원 차량 내 갇힘사고 방지 △육아물품 대여서비스 △백화점 같은 성남시 유모차 대여소 만들다 등이다. 이 9건은 ‘청년이 답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를 주제로한 성남시 창의 정책 공모로 제안받은 334건 중 시 정책 반영이 결정된 아이디어다.다른 10건도 시 정책 반영이 결정된 제안이며,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성남시 관련 제안 150건 중에서 채택됐다.△교통약자 민원실 이용환경 개선 △성남시민 외국인 방문객과 함께 공감 △사이버 보안강화 △성남시 홈페이지 수상내역에 수상내용 표시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6월 6일 현충일 표기 △거리 조형물, 예술품 안내지도 △성남시 홈페이지에 외국인을 위한 관광지 영문 길 안내 △무상복지 전산개발 △판교수질복원센터 △증강현실 IT융합기술을 이용한 시정 홍보용 카탈로그 제작 등이 해당한다각 안건은 14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등을 평가한다.종합 평균점수에 따라 금상 8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노력상 100만원, 까치상 50만원, 등급 외 참가상 10만원 이내의 상품권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초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