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2018-07-31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 프로그램은 만들고, 즐기고,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오페라를 비롯해 ▲우리가 즐기는 국악, 얼쑤! ▲우리가 그리는 나만의 멜로디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먼저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오페라’는 오페라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종합예술 오페라의 즐거움을 극대화해 줄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아이들의 이야기로 대본을 제작하고 작곡, 춤, 노래, 연기수업을 거쳐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어린이 오페라를 제작할 예정이다.또한 ‘우리가 즐기는 국악, 얼쑤!’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나는 국악놀이를 통해 다양하고 섬세한 국악을 이해하고 기초 장단과 한국 음악선율을 이용한 나만의 국악곡을 만들며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할 프로그램으로 2015년 제34회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백규진이 진행한다.마지막으로 ‘우리가 그리는 나만의 멜로디’는 참가한 어린이가 직접 가사를 쓰고 강사의 도움으로 악보에 표현하며 나만의 노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동심으로 그려낸 멜로디 원석에서 탄생하는 놀라운 작품들을 녹음,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석지휘자 이건륜이 진행하며 우수작품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연주곡으로 선정되어 무대에 오를 수 있다.8월 1일부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와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프로그램 커리큘럼 및 강사 프로필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