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전통시장에 추경 예산 6660억원 투입
2018-07-31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와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모두 6660억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6660억원 예산 가운데 6200억원이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투입된다. 이 중 4200억원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안전자금’으로, 나머지 2000억원은 경영 위기 극복 뒤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자금’으로 구성했다.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내달 1일부터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상시 접수할 수 있고 월별 지원 한도를 폐지, 소상공인 자금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기반시설 구축에 28억8000만원, 국내외 판로 확대에 5억90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영업 정상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20억원, 재취업·재창업 지원에 35억원 등도 추가 투입한다.이외에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발행에 176억원,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주변 전통시장 홍보·마케팅 사업에 38억원, 시장 매니저 지원 사업에 6억원 등이다.세부 사업별 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기업 마당, 소상공인 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통합 콜 센터에서 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