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옐로카펫' 사업 관련 업무협약
2017-07-31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는 7월 31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마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제종길 안산시장과 정동혁 ㈜이마트 상무,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 교통위험지역에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표시해 아동을 안전한 공간에서 기다리게 하고, 동시에 운전자가 아동을 잘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사업추진은 안산시는 행정지원과 유지보수 관리, ㈜이마트는 사업후원과 모니터링,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업실행을 맡기로 했으며, 올해 안에 지역주민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0개 대상지를 선정해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안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