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익스트림플레이 "휴가철, 유쾌한 연극 '수상한 흥신소' 시리즈로 더위 식히세요"

2017-08-0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8월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됐다. 지난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약 468만대, 인천공항을 이용한 출국인원 약 21만 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찾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그런데 최근 휴가를 반드시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닌, 도심 속에서, 자신의 집 근처에서 즐기는 이색휴가가 늘어나고 있다. 평소 바쁜 일상에 쫓겨 가지 못했던 박물관이나 미술관, 전시회 등을 여유롭게 관람한다던지,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 문화생활을 마음껏 영유하는 등 자신 개개인만의 취미 생활을 극대화하는 방식의 휴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는 '욜로( You Only Live Once)'에 이은 최근 트렌드라 할 수 있는 '휘게라이프(Hygge Life)'에 부합하는 추세기도 하다.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란 뜻을 지닌 '휘게'와 삶을 뜻하는 '라이프'가 결합한 이 단어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뜻한다.'S다이어리', '수상한흥신소 시리즈'로 알려진 극단 익스트림플레이는 "최근 휴가철에 굳이 도심을 떠나 멀리 가기보다는 연극 등의 공연을 즐기는 분들이 늘고 있다"면서, "실제 이번 휴가철에 '수상한흥신소 시리즈'의 경우는 관람인원이 연일 만원을 기록해 티켓을 팔지 못할 정도로 관객분들이 찾아주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연극 '수상한흥신소 시리즈'처럼 연극을 찾는 인원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 특히 '수상한흥신소 시리즈'의 경우 자극적인 소재가 없는 밝은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연인끼리, 가족끼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한편, '수상한흥신소 시리즈'는 '수상한흥신소1'이 2010년 초연된 이래, 시리즈 전편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한 스테디셀러연극 작품이다. '수상한흥신소' 1편과 3편은 대학로 익스트림씨어터 1관에서, 2편은 강남아트홀 1관에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