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28개 해수욕장 방문 현장 점검'

2017-08-02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한상기 태안군수가 피서철을 맞아 관내 운영 중인 28개 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2일 태안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관내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행정 추진을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8개 읍·면 전역의 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공직자와 안전관리요원, 경찰, 해양경비안전서, 소방서, 번영회 등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기관의 근무자들에게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특히, 각 해수욕장을 이어주는 솔향기길과 해변길, 노을길 등 바다를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산책로와 더불어 해변마다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 등 태안만의 황홀한 비경이 시원한 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올해 총 120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선발했으며 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 구조대원 비율을 87%(104명)까지 대폭 늘리고 해수욕장 내 업소의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한상기 군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