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연극 안에 영화를 담다

연극 '샌드백' 4일 네이버TV 공연실황 생중계

2018-08-0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연극 '샌드백'이  8월 4일 오후 8시에 네이버 TV를 통해 공연실황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내유외강컴퍼니(대표 유병규, 강민석)는 작년부터 공연예술계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수단으로 급부상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도입해 대학로 연극의 저변확대를 위한 선두주자 반열에 오르게 됐다.내유외강컴퍼니측은 "이번 실황중계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창작공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공연장에 가기가 부담스러운 직장인들, 가족과 함께 공연 한 번 보기 쉽지 않은 부모님들, 데이트 거리를 찾고 있는 연인들이 온라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문화 관람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실황중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과 네이버가 협력해 기초예술 창작공연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프로젝트로 추진해 무더위에 공연장까지 찾아오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모바일과 웹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내유외강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네이버와 최초로 공연실황 다시보기 서비스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