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담호, 디지털 싱글 2집 ‘푸른저녁’ 발표
2018-08-0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가수 담호(본명 신담호)가 제주도의 노을을 배경으로 만들어낸 재즈풍의 두 번째 싱글 ‘푸른저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95년생 가수 담호는 지난 5월 첫 데이트의 느낌을 담아낸 디지털 싱글 앨범 ‘처음봄날’로 데뷔한 가수다. ‘푸른저녁’은 담호의 디지털 싱글 2집으로써 지난 1일 발표됐다.이번 디지털 싱글은 첫 앨범인 ‘처음봄날’을 제작한 작곡 레이블 ‘3F Company’와 담호가 함께한 두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푸른저녁’은 재즈풍의 편곡과 담호의 음색이 잘 어우러지는 곡이라는 것이 담호 관계자 측 설명이다. 그는 “수록곡 ‘푸른저녁(Ukulele ver.)’은 ‘처음봄날’의 제작을 맡은 3F Company 소속 클레버보이(Cleverboi)가 실제 우쿨렐레를 연주해 편곡했다”고 전했다.‘푸른저녁’의 뮤직비디오는 가수 담호가 출연해 실제 제주도의 2박 3일을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김도현 ‘샅바맨’, 플라스틱 ‘가지마 가지마’, 명덕외고 홍보영상 ‘명덕외고 가는 길’ 등 뮤직비디오와 홍보영상을 제작한 촬영감독 권오석, 김시현, 김용규가 이번 푸른저녁 뮤직비디오를 공동 제작했다.‘푸른저녁’ 음원 유통사 오감엔터테인먼트 측은 “푸른저녁이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의 곡이라면 우쿨렐레 버전은 모닥불 앞에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노래하는 느낌의 곡”이라고 전했다.음원 발표 후 ‘푸른저녁’을 들은 김미선(가명)은 “뮤직비디오에 나온 제주도의 푸른 풍경과 담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며 “노래를 듣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담호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 대한 담호의 방송활동은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