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 앱 다운로드 20만건 돌파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타미디어는 자사가 제공하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BFLIX)’의 통합 앱 다운로드가 2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비플릭스는 클래식 해외 명작과 볼 만한 비주류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며 영화 마니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5월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데 이어 통합 앱 다운로드 20만건, 가입자 6만명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비플릭스는 7월 말 갤럭시 앱스 입점을 기념해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프리미엄 이용권을 전원 무료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타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신규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무더운 여름 볼 만한 공포 영화 추천작을 소개하고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플릭스는 9월 서비스 개편을 예고하며 최신 영화를 비롯,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저작권리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제타미디어는 다년간 쌓아 온 대용량 파일 관리 기술과 동영상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2014년부터 해외(일본)에도 클라우드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이외 국책 연구과제로 2012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저작권 보호 및 이용 활성화 기술개발사업을 공동 수행 중이다. 2016년에는 동영상에 특화된 실시간 트랜스코딩 기술을 적용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를 론칭했다.
비플릭스는 수백 편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로 2016년 10월 21일 출시됐다. 고전 해외 명작을 비롯 인디 영화 등 비주류, 매니아 영화를 주로 제공하며 메이저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틈새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