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금선물 금값 랠리에 일평균 거래액 12억원 달해

2011-10-20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미니금선물시장이 개설 1개월만에 일평균 거래대금1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9월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상장 1개월만에 미니금선물시장에서 총 5404건, 일평균 246건의 계약이 거래됐다. 일평균 거래대금과 호가건수는 각각 12억원, 607건으로 나타났으며 미결제약정은 일평균 269건의 계약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투자자별 거래 비중은 증권 및 선물사 53.6%, 개인 37.8%, 기타법인 8.6%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KRX는 "미니금선물상장 후 1개월을 분석한 결과, 아직까지는 충분한 시장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며 "그러나 상장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귀금속 업자 및 귀금속 유통업자로 추정되는 개인투자자 및 기타법인의 실수요 헤지거래가 다수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