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1%, 월평균 3회 지각
2018-08-07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은 월평균 3회 꼴로 지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인크루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1%가 ‘지난 한달 간 지각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또 ‘월평균 3회 정도 지각한다’고 말했다.직장인들의 평균 출근 시간은 ‘오전 9시’가 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전 8시30분’ 24%, ‘오전 10시’ 6%, ‘오전 9시30분’과 ‘오전 7시30분’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오전 9시, 오전 8시30분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이외의 시간대에 출근하는 직장인보다 출근 시간을 더 늦추길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근 거리가 지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58%)는 이유다.이들 중 65%는 ‘거주지와 직장 간 거리가 멀다면 거주지를 옮길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76%는 ‘통근 거리에 따라 출근 시간에도 융통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이번 조사는 인크루트가 직장인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