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 청소년 락 페스티벌' 성료
2018-08-07 김상진 기자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부안군이 주최한 제9회 전국 청소년 락 페스티벌이 지난 4~5일 2일간 격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첫째날 전국 청소년 락 밴드 동아리 경연대회, 둘째날은 락밴드팀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1000여명의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특히 경연대회에 참여한 전국 청소년 락 밴드 동아리 13개팀, 80여명의 청소년들은 멋진 실력과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환호와 박수로 호응해줬다.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초대가수 ‘국민락커’ 김종서씨의 무대는 그야말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찌는 듯한 더위를 잊게 만드는 락 페스티벌만의 뜨거운 젊음의 열기는 관객들을 박진감 넘치는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으며 격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해 부안의 아름다운 바다를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했다.대회결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은 ‘99밴드(경기연합)’, 전북도교육감상인 금상은 ‘아이리스(충렬여자중학교)’, 부안군수상인 은상은 ‘귀갱주의(전북연합)’, 부안군의회의장상인 동상은 ‘뮤더(전북완주고)’ 등 총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부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젊음과 끼, 열정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채롭고 풍부한 볼거리가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