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제34차 ‘명품창출CEO포럼’ 개최

2018-08-08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8일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 로얄볼룸에서 세계적인 명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명품창출 비전·전략을 공유하는 ‘명품창출CEO포럼’을 개최했다.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회원사 네트워킹 및 명품창출전략 공유를 위한 회원사 명품창출사례 발표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명품 조건과 명품창출전략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명품창출CEO포럼은 2012년 발족 이후 지금까지 34차례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노시청 명품창출CEO포럼 회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김윤세 인산가 회장, 이학성 LS 사장, 이상복 한국품질경영학회 회장, 형형우 한국품질명장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강태선 포럼 수석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미래사회의 시발점이자 명품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기로”라며 “발달된 기술을 통해 사회와 소비자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명품산업을 선도할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순서에는 신규회원사로 활동하게 된 김영수 링크일렉트로닉스 대표의 명품창출사례 발표가 진행됐다.링크일렉트로닉스는 2001년 ‘링크텔레콤’으로 설립돼 ‘고품질·최첨단 기술·고품격 디자인’ 3가지 철학으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ISO14001(환경경영시스템)·CE인증 등을 획득하고 삼성SDS, 대성쎌틱에너시스, 서울도시가스 등에 납품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품질경쟁력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김영수 링크일렉트로닉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첨단 기술들을 융합한 IoT 제품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해 R&D와 품질, 디자인 모두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양성길 4차산업혁명연구원 대표의 명품특강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명품의 조건과 명품창출전략‘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세부 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시대의 변화,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명품이 되기 위한 새로운 조건, 명품의 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전략이 소개됐다.양 대표는 ‘강소 명품기업이 되기 위한 5대 전략으로 다르게 생각하는 훈련, 세계의 변화에 주목, 왕성한 호기심, 수평적 문화, 관찰하기’를 강조했다.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이번 명품창출CEO포럼은 테마별 명품특강, 명품창출사례 공유, 회원사 현장포럼,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포럼 회원사의 명품창출을 지원한다”며 “국가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참여형 인프라 중심으로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