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을왕리 해변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나서
2018-08-09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8일 ‘2017 여름철 피서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선활동은 피서철을 맞아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아오는 청소년들이 음주 및 흡연과 같은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민․ 관이 한 자리에 모여서 실시하게 됐다.이번 개선활동을 실시하기 위하여 인천 중구청(가정교육과, 용유지원과, 보건소 건강증진과)과 중부경찰서 뿐만 아니라, 청소년 보호 관련 민간단체(인천중부시민경찰연합회, 한국B.B.S.인천연맹 중부지회)가 참여했다.한편 약 40여명에 달하는 인원은 일반음식점 및 슈퍼마켓을 순찰하며 업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할 것을 안내하면서 홍보물을 배부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또한,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피서객들을 상대로 먼저 다가가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구 관계자는 “피서를 즐기기 위해서 해수욕장으로 찾아오는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과 일탈행동을 하지 않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보호 관련 민간단체 및 중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