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94대1 기록
2017-08-1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세종텔레콤[036630]이 우리사주 청약률 100%를 달성하며,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를 성황리에 종료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세종텔레콤의 유상증자 실권주 1198만1241주에 대한 일반 공모를 실시해, 6324억원 규모의 10억3337만4964주가 청약됐다고 10일 밝혔다.특히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일반청약의 경우 1078만3116주 모집에 10억1411만4964주가 몰려 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 6206억원 규모다.실권주의 10%인 119만8125주가 배정된 하이일드 펀드(고수익․고위험 투자신탁)에는 약 118억원 규모의 1926만 주가 들어왔다. 우선배정 물량대비 16배를 초과하는 청약 수준이다.지난 2~3일 기명식 보통주 3억 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은 2억8801만8759주, 96%의 높은 청약률로 마감된 바 있다.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주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영업 투자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