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유치대표단, '아제르바이잔'으로 12일 출국
대륙별 홍보, 한국 리셉션, 국제의 밤 등 홍보활동, 16일 최종 프레젠이션, 투표거쳐 개최국 결정
2018-08-1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23년 세계잼버리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이뤄내겠습니다!”2023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를 위해 세계스카우트총회가 개최되는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나는 20여명의 한국스카우트연맹 유치 대표단이 12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결의를 다졌다.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유치 실무 추진단 권혁, 전성안 중앙이사, 대륙별 홍보대사 서용훈, 장성원, 한국관광공사 공연팀 등은 이날 유치투표가 진행되는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출국해 개최국이 결정되는 16일까지 유치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대한민국 유치 대표단은 총 100명으로, 8월 3일부터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해 대륙별 홍보, 한국 리셉션, 국제의 밤, 경쟁PT, 홍보부스 운영 등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세계스카우트총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약 155개국 1,3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며 대표단은 16일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개최 후보국인 폴란드와 25회 세계잼버리 유치후보국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다.대표단은 아제르바이잔 도착 후 개최지가 결정되는 16일까지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아랍, 유럽·유라시아, 인터아메리카로 나누어 대륙별 홍보활동을 진행한다.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강태선 부총재, 이주영 세계잼버리 유치 위원장,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종규 부안군수 등 주요인사도 15일부터 16일간 한국리셉션, 한국 홍보부스, 세계잼버리 유치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최국 결정 투표는 16일 아제르바이잔 현지시간 오후 4시경 168개의 회원국별 6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