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누적순익 2조원' 금융권 첫 테이프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조 196억원 기록
2010-10-28 박종준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중 당기순이익 6,520억원을 포함해 누적 당기순이익 2조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2.5% 증가한 2조 196억 원을 기록하는 한편 3분기중 그룹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10.8% 증가한 6,520억원을 기록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완전히 회복했다.
그룹 누적 순이자마진은 전년 동기 2.90%에서 2010년 3분기에 3.44%로 54bp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1조 961억원(23.7%) 증가했다.
카드를 포함한 3분기중 순이자마진(NIM)은 3.37%로서 전분기 대비 11bp 감소했으나, 3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비슷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비은행 그룹사들의 안정적인 이익기여가 지속되고 있고, 신한은행의 순이자 마진과 대손비용률이 경상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