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30일 고양 킨텍스서 개최

2017-08-1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36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 (KOFURN 2017)’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대표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다. 지난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됐다. 올해는 작년 규모에서 더욱 확대돼 킨텍스 제1전시장의 1홀에서부터 3홀까지 약 400여 업체, 2000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KOFURN 2017에는 매년 10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던 ‘고양가구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가구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로 꾸며진다.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클래식 가구, 귀여운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의 아동용 가구,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여기에는 사무용 의자 브랜드 시디즈,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에이스침대, 소파 브랜드 다우닝 등 국내 최고의 가구 및 인테리어관련 기업에서부터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관련 기업들까지 총망라해 전시될 예정이다.김계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 출품업체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부대행사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중동지역)와 1대1 비즈니스 구매 상담회(국내기업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국내 유통시장 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출품업체들에게도 별도의 1대1 구매 상담회를 구성해 기존 소비자 판매 중심의 전시회에서 B2B 성향의 무역일반전시회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며 “출품 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의 장으로써 더욱더 많은 국내외 바이어와 업체가 찾아오는 아시아의 허브 가구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기타 부대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1대1 구매 상담회’, ‘2017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2017 대한민국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제18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등 약 10여개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전시회 입장료는 5000원, 무료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오는 29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