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우방랜드, C&그룹과 무관한데...주가 곤두박질 '억울'

2011-10-29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C&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이 되면서 C&우방랜드의 이름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3월 이랜드그룹에 인수돼 현재 C&그룹과 무관한 C&우방랜드는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하락세를 반복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C&우방랜드는 전일대비 4.51% 급락한 2330원을 기록중이다. 매번 C&그룹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 마다 하락을 반복해 C&우방랜드측은 이름에서 C&을 없애는 안을 고심중이다.

한편, 이에 앞서 임 회장은 계열사 인수합병 과정에서 분식회계로 거액을 대출받고 계열사에 부당 자금거래를 지시한 혐의로 23일 구속됐다.

C&그룹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임 회장이 은행권 등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등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 금융권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