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 18일 현충원서 거행
여야 5당 대표 총출동
2018-08-17 선소미 기자
[매일일보 선소미 기자] 김대중 평화센터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을 18일 오전 10시 국립 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추도식에는 여야 5당 대표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윤장현 광주시장이 참석한다.이외에도 추도식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측 인사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건호씨 등 2천여 명의 추모객이 함께할 예정이다.김석수 전 국무총리를 명예위원장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한 추모위원회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주요인사, 정당대표, 종교계 대표, 경제 5단체장 등 총 600여 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추도식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추모영상 상영, 추모의 노래, 종교행사, 유족대표 인사 후에 묘소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