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서 뮤지컬 ‘넌센스’ 공연 열린다
2017-08-21 김상진 기자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30일 저녁 7시에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뮤지컬 ‘넌센스’를 선보인다.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초연 이후 국내 뮤지컬 사상 최다 공연,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인정받은 작품으로, 뉴저지의 호보켄 성헬렌학교에서 요리사 수녀가 만든 스프를 먹고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 증상으로 사망하고 외출 중이었던 5명의 수녀만 살아남게 되면서 이들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엄하지만 변덕스러운 원장수녀 ‘메리 레지나’, 터프한 수녀원 2인자 교육담당 ‘허버트’, 큰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은 ‘엠네지아’, 언더스터디지만 솔로무대의 꿈을 꾸고 있는 ‘로버트 앤’, 귀여운 발레리나 예비수녀 ‘메리 레오’ 등 5명의 수녀들이 가진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곡성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이번에 선보일 뮤지컬 ‘넌센스’는 올 해 총 6개의 작품 중 3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공연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관광문화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