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300억 투입 포항실내체육관 착공

2011-11-01     양은희 기자

[매일일보]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는 1일 포항 지곡동 포항제철고등학교 인근에 '포스코 포항실내체육관'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11년 8월에 완공될 포스코 포항실내체육관은 30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해 농구, 배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조깅트랙, 경관녹지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래 소장를 비롯해 안상찬 포항시 남구청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이재진 포항시의원, 채옥주 경북도의원, 이규정 포스코A&C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착공하는 실내체육관은 생활체육 복합 단지로 지역 주민들의 활력과 에너지 재충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8월 포항 지곡동에 그라운드 골프장을 개설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시설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