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레고 테크닉 40주년 기념 신제품 3종 출시

2018-08-2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레고코리아는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레고 테크닉 시리즈의 하반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레고 테크닉은 1977년 첫 출시된 이후 올해까지 수많은 레고 팬을 거느린 대표적인 장수 시리즈로, 기존의 레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쌓는 형태의 시스템 브릭과는 다르게 끼우는 형태의 부품들로 주로 구성된 것이 차별적인 특징이다.올 하반기 새롭게 출시된 레고 테크닉 모델은 모두 3종으로, 올해 출시된 제품에만 포함되는 40주년 기념 브릭이 포함됐다. 하나의 제품을 두 가지 형태로 조립할 수 있는 투인원(2-in-1) 모델이다.6x6 견인트럭(42070)은 파워 펑션 모터와 무선 리모컨이 내장된 제품이다. 전후좌우 방향 조절과 함께 차량 지지대를 설치하고 크레인을 오르내릴 수 있다. 익스트림 어드벤쳐(42069)는 바퀴 대신 네 개의 독립형 궤도를 지닌 웅장한 자동차로 실린더가 움직이는 8기통 엔진과 위로 개방이 가능한 루프 텐트가 특징이다. 마지막 공항 구조차(42068)는 물대포와 여닫이식 장비 보관함 등 실제 공항 구조차의 기능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레고 파워펑션 모터 세트(8293)를 별도 구매해 장착하면 물대포와 경광등을 전동식으로 작동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 테크닉 시리즈는 다른 레고 시리즈와 비교해 조립의 난이도가 높고 색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 구동 요소까지 갖추고 있어 아버지에서 아들 세대로 전해질 만큼 긴 세월에 걸쳐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레고 테크닉 40주년을 맞아 심장을 뛰게 할 정도로 사실적 표현들이 가능한 하반기 신제품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