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국내 최고의 금융사는?

소비자권리찾기 등 소비자단체 설문조사서 국민은행, 삼성생명 등 1위 올라

2010-11-02     박종준 기자
[매일일보] 국내 소비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금융사'는?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와 보험소비자연은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은행은 KB국민은행, 증권사는 삼성증권,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카드사는 비씨카드를 뽑았다고 2일 밝혔다.

보소연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16개 은행과 21개 증권사, 22개 생명보험사, 13개 손해보험사, 8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6일부터 10월17일까지 42일간 소시연, 보소연 홈페이지에 인터넷 설문을 통해 진행하여 부문별 최다득표 1개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이 34.8%를 차지해 2009년에 이어 2년연속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뽑혔다.이어 삼성생명은 33.4%로 생보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29.1%로 생손보 모두 2009년에 이어 부동의 최고 금융사로 선정됐다.또한 카드사는 비씨카드가 26.5%로 2009년 신한카드를 제치고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선정됐다.한편 증권사에는 삼성증권이 19.5%로 새롭게 1위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