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2010-11-02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 현대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10'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최고상인 '베스트오브베스트(Best Of the Best)'와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공모전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2010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궈를 이뤘다.

현대건설이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은 친환경 놀이터인 '자연에너지놀이터'와 실내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 '키친나노가든'(Winner)이다.

자연에너지놀이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개발한 문화놀이터 모델 중 하나로 놀이기구를 이용해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도록 했다.

8개의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아이템을 통해 어린이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키친나노가든은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실내 정원으로 주방에서 신선한 채소나 허브, 꽃 등을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공기청정기 역할도 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