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내년부턴 흑자 전환할 것"

창립 1주년 기념식서 '흑자경영' 의지 강조

2010-11-02     박종준 기자

[매일일보]"내년부터는 흑자를 달성하겠다"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내년부터는 흑자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겠다"고 밝혔다.

이강태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사에서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금융과 통신이 융합된 컨버젼스 상품의 강점과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의 시너지 등의 효과를 극대화해 내년부터 흑자 시현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를 위해 이 사장은 "시장점유율을 5% 이상을 달성하면 자동적인 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장은 "미션 달성에 집중한다면 향후 3년 이내에 성공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날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출범 1년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여타 경쟁사들에 비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수익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흑자 전환이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