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 내정
2018-08-24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정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107일만이다.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내정자를 소개하며 “박 내정자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자이자 20년 전부터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학자”라며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로서 기술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 사업을 해온 새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박 내정자는 부산 해운대고를 졸업했고 포항공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