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붐 조성 청사초롱 불 밝힌다

IOC 조정위원 ‘2018 Welcome Gift’ 제작체험 참여

2018-08-25     이상훈 기자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9차) IOC 조정위원회(8.29.∼8.31)에 참석하는 IOC 조정위원(위원장 린드버그)이 베뉴 투어 일정 중 ‘2018 Welcome Gift’ 제작 체험에 참여한다.

참여 행사는 29일 오후 5시20분부터 강릉올림픽파크 베뉴 투어(라이브 사이트 → 강릉오발/스피드 → 강릉하키센터)를 30분간 한 후 강릉하키센터 2층 관중 출입구에서 5시50분부터 약 20분간 IOC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등 위원 12명, IF 회장 5명, 이희범 조직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유승민 위원, 김연아 선수 등과 해람중학교 학생 20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2018 Welcome Gift 제작은 사전에 제작 경험이 있는 해람중학교 학생들이 IOC 위원과 일대일 도움으로 진행되며, 제작과 함께 메시지 작성을 할 것이다.

이 날 만든 ‘2018 Welcome Gift’ 중 학생들이 만든 것은 IOC 위원에게 전달하고, IOC 위원이 만든 것은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이 대표로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전달해 올림픽 이후 조성될 ‘빙상 명예의 전당’에 메시지와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2018 Welcome Gift’는 ‘Welcome to Gangneung Lamp’로 불리며, 청사초롱 형태의 등으로 총 1만7,000여개를 제작해 올림픽 기간 선수들과 미디어단에게 전달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것이 IOC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림픽을 앞두고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돼 IOC에서 마지막 조정위원회를 겸해 본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